아이도 어른도 맛있는 초간단 요리 순두부계란볶음

아이와 어른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요리를 소개하려고 한다. 오늘의 요리는 순두부계란볶음이다.

 

 

가장 중요한 것은 아침식사 꼭 챙기기!

 

한창 클 나이이자 성장기의 아이와, 학업에 매진하는 시기인 청소년기 아이들 그리고 일터로 나갈 엄마 아빠들 충분한 영양을 보충해야 하는 건 알고 있을 것이다. 아침식사가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필요한 만큼 영양을 충족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.

전반적인 영양소 필요로 하는 청소년기와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점심과 저녁,  하루 두 끼 만으로는 영양소 필요량을 충족하기는 많이 어렵다. 하루에 평균 2000kcal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아침을 섭취하지 않으면 간식을 보충한다고 하더라도 단백질이나 무기질 같은 꼭 필요한 영양소의 함량이 적은 '영양 밀도'가 낮은 음식이기 때문이기도 하다. 따라서 우리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는 아침 식사가 꼭 중요하다.

 

바쁜 아침 간편하고 영양 가득한 요리

 

위에서 말했듯이 아침은 중요하다. 그렇다고 바쁜 아침 출근과 등원, 등교 준비에 바쁜데 어떻게 영양소를 잘 생각하며 밥을 챙겨줄까? 하는 고민이 아마 들 거라고 생각한다. 아침에는 간편하지만 맛있고, 잘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음식이 좋을 것 같아서 순두부계란볶음을 소개하려고 한다.

 

파기름 만들기

모든 요리에 베이스가 되고 있는 깊은 맛과 향기를 주는 파기름 만들기!  파기름에 뭘 볶아도 향이 좋고 맛이 풍부해서 더 맛있는 것 같다 파향기가 나고 지글지글 소리가 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자

 

순두부를 열어서 달궈진 팬에 넣어준다. 나는 잘라서 넣어줬었는데 이제는 통째로 넣고, 순두부 자체가 부드럽기 때문에 조리도구로 잘라주어도 될 것 같다. 

순두부를 파기름에 달달 볶아준다.

 

 

사실 이 요리는 시간이나 그런 건 크게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 순두부를 넣고 바로 계란을 넣어주어도 되고 조금 볶다가 계란 풀어놨던걸 부어줘도 괜찮은 것 같다. 나는  계란 2개를 풀어서 넣었다. 

스크램블 하듯이 달달 볶아준다.

 

굴소스를 1스푼 듬뿍 넣어주고 다시 볶는다.

간이 부족하면 소량의 간장을 이용해도 되지만

입맛은 각자 취향에 맛게 간을 하면 될 것 같다.

 

계란이 다 익고, 두부에서 국물도 생기고, 

달달달달 볶다 보면 맛있는 향도 난다.

굴소스를 넣어주었더니 간도 딱 맞고,

여기다가 깨를 뿌려주면 끝!

 

밥을 잘 안 먹는 우리 아이는 순두부계란볶음만 하면 한 그릇 뚝딱이다.

간편하지만 든든한 요리로 아이들 아침을 챙겨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.